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30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9월을 대장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52개 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대국민 대장암 무료강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3회째 캠페인에 참여한 일산병원은 서구화된 식생활 및 노인인구증가 등으로 대장암 환자가 증가함데 따라 대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무료강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인 외과 강중구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서 평소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대장암의 증상 및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 부원장은 “대장암은 예후가 좋은 편으로 일찍 암을 발견하면 90%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40세 이상이 되면 병원을 찾아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대장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