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0회 고양시 농업인 대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26일 발표했다.
고양시는 각 분야별로 우수농업인 13명 중,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이영택(52·법곳동)씨, 화훼부문 윤지영(40·사리현동)씨, 채소·과수·특작부문 백운용(57·구산동)씨, 축산부문 이종원(57·성사동)씨 친환경농업 부문 염현수(53·내유동)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이영택 씨는 벼 직파재배 기술인 무논골 점파기술을 성공적으로 정착,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등 밥맛 좋은 고양 쌀 생산했다.
화훼부문 윤지영 씨는 생장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 온실 내부 보광 등을 설치, 빛을 통해 작물의 성장 촉진의 효과를 통한 화훼농가의 소득 다변화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채소·과수·특작부문 백운용씨는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블루베리농원을 수확체험 농장으로 운영해 행주치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축산부문 이종원씨는 우유 쿼터량을 늘리고 축사의 시설개선 관리 생력화(산업의 기계화·무인화로 노동력 보탬)를 통해 사료비 절감과 산유량을 증대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염현수씨는 밀기울농법과 미생물농법을 이용, 친환경(유기농)인증을 받았고, 경기도 우수농축산물 G마크와 고양시 우수 농축산물 행주치마 인증 등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는 오는 11월7일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되는 고양시 농업인의 날 행사인 ‘2010년 고양농축산물 한마당 축제행사’에서 시상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