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풍산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1992년 당시 장학 사업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장 풍산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풍상장학회는 예·체능분야에 특기를 가진 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아울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중학생에게 20만원씩, 고등학생 6명에게 30만원씩 총 3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풍산장학회 김양희 회장은 이날 “풍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 큰 포부를 펼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과 봉사의 미덕을 함양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 장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산장학회는 뜻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1인 1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 매월 1천원 이상 적립한 기금과 매년 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 수익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