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기신용보증기금 출연금 확대가 본격적으로 논의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도의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데에는 지난 추석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경기신보의 우수한 대응능력과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제공 차원으로 풀이된다.
16일 도의회 경재투자위원회 경기신용보증기금 행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영환 의원(고양7)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는 출구전략이 없다”며 “사회통합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경기신보의 출연금 확대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당 송한준 의원(안산1)은 “경제투자위원회 전체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출연금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태순 의원(성남6)도 “예결위에 신보 출연금을 적극 건의하겠다”면서 “경기신보 사옥 건설에도 적극적인 실행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정기열 의원(안양4)은 “부천시 수해당시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신보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기업지원활동에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