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이 좋고 믿을 수 있는 경기도의 먹을거리를 한 자리에서 보고 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17일 “경기농림진흥재단과 함께 내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경기도 우수농산물 대축제 G푸드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6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생산자와 18개 축산업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모두 89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획득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11개 시.군 온라인 쇼핑몰 및 경기 우수 농특산물 판매 쇼핑몰(kgfarm.gg.go.kr) 등 온라인에서도 할인 행사를 한다.
행사장에서 3만원 이상의 농특산물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장바구니가 선물로 증정되며, 깜짝할인과 공동구매 시 할인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도는 또 풍미식품과 도미솔식품 등 도내 4개 김치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천㎏의 배추를 담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gfoodmarke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국내 유통업체 100여개와 수출업체 100여개, 생산자 단체 150여개, 농업인 2천여명이 참가한 지난해 이 행사에서 미국, 독일 등 12개국 16개 업체와 290억원 상당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G푸드마켓은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