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의 관람객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최재박의원(민·시흥3)이 경기도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람객수는 2008년 39만951명에서 2009년 34만3천826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올 9월말 현재 28만2천11명으로 감소했다. 또 외국인 관람객수도 2008년 1천136명에서 2009년 958명, 올 9월말 현재 694명으로 줄어들었다.
도 박물관은 지난 2008년3월부터 관람객에 대해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재단이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단이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하고 있는 일은 팜플렛 안내데스크 비치 뿐”이라며 “관람객 증대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