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상버스 보급률이 서울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기도의회 송영주 도의원(민노.고양4)이 밝혔다.
21일 송 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 10월 말 현재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7천240대)의 10.4% 수준인 총 756대의 저상버스를 보급했다.
이는 일반버스 7천548대 중 19.5%에 해당하는 1천468대의 저상버스를 보급한 서울의 절반 수준이다. 또 올 한해 저상버스 보급 실적을 보면, 경기도는 서울(322대)의 70.2% 수준인 총 226대를 보급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