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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格 높이는 단체로 거듭날 것"

제1회 ‘수원차문화연합회 다도 시연회’ 개최 성료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등 참석

 

“연합회 출범을 통해 수원시 문화의 격을 한단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지역 차(茶) 애호인들을 대표하는 수원차문화연합회가 지난 10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제1회 수원차문화연합회 다도 시연회(다산 정약용 헌다의식 및 송년차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언론사 대표,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최희순 경기도 가족여성과장, 김명훈 경기언론인클럽 국장, 양종찬 전 수원시의회 의원과 수원지역 9개 차문화 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성금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하기 전 참석한 귀빈 및 회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려 큰 인상을 남겼다.

그는 “공사다망함에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귀하다는 사람은 신의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떼 지어 모여 서로 즐기다가도 흩어진 뒤 잊어버린다면 이는 금수(짐승)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한 것처럼 앞으로 차문화 연합회가 수원시 문화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자 도덕경에 ‘이 세상을 아름답게 사는 것은 물과 함께 사는 것’이라고 했다”면서 “차(茶)에서도 물이 중요하 듯 물처럼 차처럼 화합해 시민과 함께 문화의 격을 높이는 동시에 연합회도 활성화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헌촉과 헌향, 헌화, 헌다 순으로 진행된 다산 정약용 헌다의식과 ㈔한국차문화협회 수원지회에서 준비한 ‘유아다례 시연’, 반야로차도문화원 수원지부의 ‘공수선차 시연’이 실시됐다.

한편 행사 전 해피예차문화연구원에서 홍차, 산수다회에서 녹차, 한국차문화협회 동수원지회에서 황차, 예절다도교육원에서 말차 등을 준비하는 송년차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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