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이 오는 27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재단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도시민 800여명이 참여해 농촌 문화체험과 함께 경기도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이끌어 냈다.
올해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는 크게 4개 권역으로 나눠 갯벌체험과 천일염전 투어 등의 어촌체험과 계절별로 블루베리, 버섯, 고구마, 잣, 배추 등의 수확체험과 메주 만들기, 탈곡체험, 목장체험 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이 연중 이어진다.
오는 27일 떠나는 첫 투어는 이천 부래미마을에서 봄의 경관을 느끼는 가운데 제철 딸기 따기와 떡메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새송이버섯 생산·가공 업체인 ‘머쉬하트’공장 견학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파워블로거와 대학생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획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내 농특산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위해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체험지도사와 연계한 맞춤형일자리 지원, 경기사이버장터를 활용한 경기농산물 온라인구매시스템 홍보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경기농림진흥재단 체험투어 전용 홈페이지(www.ggaf.or.kr/tou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매회 마다 개인 또는 단체 40명씩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