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종성)는 지난 9일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태한)와 함께 팔당호 소내섬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팔당수질개선본부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소내섬 등 팔당호 주변의 환경문제를 파악하는 한편 현장에서 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도 펼치며 약 2천500㎏을 수거했다.
임종성 위원장은 관계자에게 “수도권의 식수인 팔당호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과 “팔당호 주변 중복 규제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강화”를 요구했다.
앞으로도 도시환경위는 팔당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소내섬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역 인근에 있는 무인섬으로 면적이 6만6천㎡에 이르고 있으며 각종 수생식물과 어종들이 있는 수생태 자원의 보루이나, 겨울철 동안 쌓인 쓰레기가 산재해 여름 장마철에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로 유입이 우려되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