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11일 연구용역 과제로 ‘도내 경력단절 여성의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을 통한 새로 일하기 방안’을 선정했다.
여가평위는 이날 열린 제25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우수한 잠재능력을 지닌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과 가정을 양립을 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유연근무제를 할 수 있는 마을기업·사회적 기업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 같은 용역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가평위는 실태조사와 설문조사, 사례연구 등 연구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진행, 특히 여가평위 의원과 연구진이 공동 참여해 지역실정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부터 마케팅, 경영까지 모든 과정을 매뉴얼화 하기로 했다.
김유임 위원장은 “오는 9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법률과 정비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며 “이를 토대로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창업기반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