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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公 순수한 지방공사 된다

민간지분 매입소각… 독자적 자립기반 조성

평택항만공사가 순수 공공자본 100%의 독자적 지방공사가 되기위한 기반 조성을 완료했다.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가 17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개최한 철도항만국과 경기평택항만공사 업무보고에서 공사는 도의회의 독자적인 자립기반 형성이 필요하다는 여러 차례의 지적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항만공사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경영개선 명령에 따라 민간 지분철수의 타당성을 포함한 향후 공사의 재정적 자립기반 확충 경영계획 수립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항만공사의 민간지분은 전체 자본금 15억원의 43%로 영진공사와 우련통운이 6억4천500만원(각 50%씩 투자)을 투자했다.

이와 관련해 항만공사는 민간자본(영진공사 21.5%, 우련통운 21.5%)의 주식매각 결정에 따라 지난 3월22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금 감소 결의를 했고, 도는 업체 주식 12만9천주를 물강상승율을 감안해 주당 1만31원에 매입한 뒤 소각했다.

지난 13일 법인등기부 변경을 통한 민간자본 없는 순수 공공자본 100%의 독자적 지방공사(경기도 70.5%, 평택시 29.5%)로서의 기반 조성을 완료했다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이로써 공사의 자본금은 15억원에서 8억5천500만원으로 변경됐으며, 지분비율은 경기도가 40.2%에서 70.5%, 평택시가 16.8%에서 29.5%를 확보하게 됐다.

항만공사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현물출자 등을 통한 증자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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