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이 연인산도립공원과 천마산군립공원에서 아토피 가족캠프, 인터넷 중독 치유캠프, 어린이 녹색교실, 목공교실 등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도내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서 ‘2011 아토피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 11일 청심국제병원과의 MOU를 통해 숲 치유 활동과 함께 아토피 진료 빛 검사와 전문상담등도 실시된다.
1박2일 일정으로 오는 8월13일까지 총 6회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17일부터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가족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1 어린이 녹색교실’도 운영한다.
어린이 녹색교실’은 빈곤·학대·방임가정·한부모 조손 소년소녀 가정·맞벌이·이혼가정·다문화가정 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감수성을 증진하고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게 하는 녹색복지형 개념의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재단은 오는 8월에서 10월까지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인터넷중독 예방캠’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건강이 악화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숲 체험과 인터넷중독 전문상담 및 치료프로그램을 결합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