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할 때 교정에 들어서면 활짝 웃으며 가장 먼저 반겨주는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평택 신한고등학교가 맞춤식 학력 향상 학습 강화로 학력신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전 교정을 꽃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가꾸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17)양은 “학교 교문을 들어서서 교실로 들어 설때까지 꽃들이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준다”며 “꽃들을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신한고의 모든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김안식 행정실장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교정을 만들게 됐다”며 “전 교정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한 결과 현재의 모습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장익선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 학생들이 주인 정신과 목표를 지향하는 끈기와 열정으로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