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동안 일선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며 가장 보람되고 행복했던 것은 나누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들 입니다.”
나눔과 봉사를 공무원이 최우선과제로 삼고 일선 현장은 물론 직원들과 동민들의 작은 민원까지 함께 고민하며 대책 마련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원평동의 김용석(51·사진) 팀장.
항상 웃는 모습으로 모든 민원인을 상대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모든 민원인들과 방문객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해를 구하는 대화를 한다면 어떤 문제도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는 김 팀장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아침 7시면 출근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동네 순찰.
우선 동네 노인정을 시작으로 반가운 미소를 뛰며 하루를 시작한다.
김 팀장은 “동민들 누구나 웃으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유관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달에 한번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음식 등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부인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어머님을 모시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한편 원평동은 이인재 동장과 김 팀장, 동 직원들의 노력으로 시 핵심과제인 섬김행정 실천으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3위, 평택시 평생학습축제 특별상, 새마을부녀회 종합평가 우수상,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 특별상, 평택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