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텍사스주립대학교가 손 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기업지원프로그램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9일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4차년도 참가기업 모집설명회’가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가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미국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전문가로부터 현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술 평가 후, 사업 파트너를 소개해 미국시장에 진출시키는 사업이다.
2007년 김문수 지사가 텍사스주립대학교를 방문해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2008년부터 매년 12개 기업을 선정해 3년여 동안 전방위 지원을 펼쳐왔으며 올해부터는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미국 현지 비즈니스 출장은 물론,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전문 인력의 집중전인 지도 및 지원을 9개월간 받게 된다.
이번 4차년도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중기센터 R&DB센터 1층 UT 이노베이션 센터(031-888-563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