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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무상급식 도의회 반대로 난항 예고

민주당 추경예산 170억원 전액 삭감 방침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치원 무상급식이 도의회의 반대로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0일 대표단 회의를 통해 ‘유치원 무상급식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7월5일 열리는 제260회 정례회 제1차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김 교육감이 올 2학기부터 추진키로 한 유치원 무상급식 관련 추경예산 170억원에 대해 전액 삭감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도내 31개 시·군과의 사전 협의없이 결정된 김 교육감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인한 도민들의 강한 거부감 등을 이유로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저소득층 자녀가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과의 형평성과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 시행 계획의 차질 등의 우려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교육위원회 의원들도 보수·진보를 떠나 반대의 뜻을 밝히면서 유치원 무상급식 실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도내 공·사립 유치원생 15만명의 전면 무상급식 예산안 170억여 원을 편성,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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