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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GTX 2016년 완공 공약 사과를”

도의회 검증특위, 국가 고시사업 전환 관련 요구

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가 국토해양부가 GTX 사업을 국가 고시사업으로 전환한 것과 관련, 김문수 지사에게 GTX 2016년 완공 공약 이행 불가능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 김경표 위원장(민·광명1)은 16일 논평을 내고 “GTX 사업 추진 방식이 국가고시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GTX 공약 이행이 불가능해져감에 대한 도민에게 솔직한 고백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김문수 지사는 선거 당시 ‘GTX 2012년 착공, 2016년 완공’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국가 고시 사업으로 전환 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등 검토 기간이 상당 시일 소요돼 2012년 착공은 어려워 진다.

김 위원장은 “김 지사는 지난 10일 도내 여야 국회의원 20여명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민간제안 사업 방식을 요구한 바 있다”며 “김 지사의 국가 고시 사업으로 진행될 경우 공약 이행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대답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그 당시 실체가 없던 GTX사업에 착공과 완공 시점을 공약했던 자체가 큰 무리였다”며 “이는 오직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계산한 도민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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