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미군가족에 ‘평택시티투어’… 문화교류 앞장

오용원 평택문화원장 주한미군 ‘굿네이버스’ 상 수상

‘2011년도 제9회 굿네이버스상(좋은 이웃상)’ 을 수상한 오용원(가운데) 평택문화원장이 월터샤프(왼쪽)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용원 평택문화원장이 한·미 양국간 우정과 친선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2011년도 제9회 굿네이버스상(좋은 이웃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오늘 이 자리는 한반도 전체에서 좋은 이웃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군 및 지역주민과 미군, 한국과 미국 젊은 청소년 사이에 맺어진 훌륭한 우정을 표시하는 기회”라고 굿네이버스상에 대해 소개했다.

오용원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평택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문화와 풍습에 대한 한·미간 이해 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펑가다. 평택문화원은 지난 2008년 주한미군 오감체험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4년째 미군 가족 및 가족과 함께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 ‘평택시티투어’를 진행, 매년 500여명의 미군가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평택시의 지원으로 ‘한·미 어린이 썸머스쿨’, ‘한·미 청소년 영어캠프’ 등 평택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장병의 자녀들과 평택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미 한마음 축제’, ‘미군 가족 문화예술교육’ 등을 통해 한·미간의 우정을 나눠왔다.

오용원 평택문화원장은 “주한 미군장병과 가족들이 한국 근무 기간을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고, 한·미간 서로를 도우며 주둔지 한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