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미래의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해 ‘2011 고양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시의회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청소년 정치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청정넷(대표 김정호)에서 주관했으며 고양시의회 김필례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고양시 거주 청소년 및 인솔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고양시의회 본회의장과 의회시설을 둘러보고 의회영상물을 시청했으며 이후 김필례 의장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청소년들과 대화를 통해 의“회 민주주의를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든든한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의원들의 모습을 TV를 통해서만 보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의회의 기능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의 원리와 풀뿌리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하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