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은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윤리의식, 국민들이 요구하는 공직자의 표준보다 더 높은 도덕적 잣대와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고양경찰서 김기출 서장.
그는 경찰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18일부터 생활안전, 수사, 형사, 교통분야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관할구역 내 17개 자치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밀접 치안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서장은 매번 각 동의 자치위원과 통장,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찰에 바라는 요구사항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들은 김 서장의 발걸음을 기다리기나 한듯이 다양한 요구와 개선사항을 쏟아냈다.
주민들은 연동신호 개선, 유턴허용, 좌회전 허용, 철길 우범청소년 밀집지역, 자연마을, 순찰강화, 향동 하천 주변 CCTV설치, 신고 시 출동자 도착시간 통보, 제한 속도 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고양서는 개선이 시급한 사안은 신속히 대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로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주민들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무더위에 숨이 막힐 지경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해결해 주려는 김 서장의 노력이 역역하다”며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일로 민주경찰, 선진경찰이 다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기출 서장은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 서장은 “얼굴에는 미소를, 가슴에는 주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치안에 있어서는 경찰이 책임을 지고 큰 버팀목의 역할을 다해 항상 함께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