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고양시 대표로 참가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29~9월2일까지 수원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고양시는 대중음악 등 총 15개 종목 69팀 371명이 참여하여 대중음악(개인, 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 락밴드(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 댄스(고등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이 수상한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청소년들이 이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 밑바탕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연대 조인핸드가 주관하여 2001년부터 화정 로데오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시는 “이번 경기도 대회 참가에 앞서 매주 덕양구 화정로데오에서 청소년 문화한마당을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무대경험을 쌓게 하고, 예능을 대회로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즐기도록 하게끔 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다음달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에 이번에 입상한 청소년들을 위주로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전국체전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과 고양시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고양시 청소년 예능 동아리의 우수성을 알려 문화도시로 부각하고 있는 고양시를 집중홍보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