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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후엔 민중지팡이 경찰청장 될래요”

문촌초 6학년 강현구 어린이 김춘섭 일산서장 면담

 

25년 후엔 일산경찰서장, 35년 후엔 경찰청장이 꿈인 한 소년이 20일 일산경찰서를 방문, 김춘섭 서장을 만났다.

일산 문촌초등학교 재학 중인 강현구(6학년)군은 2년 전부터 경찰청장을 목표로 학업은 물론 평소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아들의 큰 뜻을 알게 된 강 군의 아버지는 아들의 큰 뜻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찰서장과의 면담을 신청했고, 이러한 학생의 장한 뜻을 알게 된 김 서장이 흔쾌히 학생을 만나 면담이 이뤄졌다.

강 군은 경찰서장과 면담에서 자신의 생각과 간절한 소원을 담은 편지를 김 서장에게 전달하고 “서장님을 만나니 제 뜻과 꿈이 절반은 이뤄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강 군은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없고 질서 지키며 준법을 준수하는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까지 밝혔다.

이에 김 서장은 강 군에게 서장 의자에 앉아보도록 권하며 “강 군의 꿈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심어줬다.

한편 김춘섭 서장은 “요즘세대에 보기 드물게 장래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큰 뜻을 지닌 어린이를 보니 기특하고 장하다”며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기념품을 전달, 경찰청장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건전하게 성장, 반드시 꿈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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