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택시업계 및 종사자 3천600여명이 22일, 시청광장에서 ‘전국체전 및 시정홍보 안내 출범식’을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택시운행을 하면서 국내외 귀빈 및 전국체전 선수단에게 체전기간 내내 개인택시 250여대를 지원해 차량지원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천100여명의 개인택시사업자와 7개 법인택시 1천500여명 등 택시운전자 모두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이 새겨진 상위 복을 착용하고 최고의 친절서비스와 베스트드라이버로서 전국체전홍보와 행주산성 안내 등 시정홍보에 적극 참여한다.
편창대 개인택시조합장은 “택시업계의 적은 예산으로 2천100여명의 개인택시 사업자의 살림을 꾸려가기도 벅차지만, 전국체전의 축제분위기를 최고로 극대화하기 위해 택시제공과 서비스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기상운 등 7개 법인택시업계도 시의 전국체전준비에 동참, 자발적인 참여로 택시운전자를 통해 시정홍보 및 유적지 안내에 총력을 기울여 손님들에게 최고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 택시화물팀장은 “경기도민과 함께 준비한 ‘제92회 전국체전’에 택시업계 가족 모두가 홍보대사로 나서게 된 것을 계기로, 택시업계의 노사 간 화합과 공동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