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소방서들이 가을철 맞이 대형 화재대비 훈련에 나서는 등 유비무환 태세를 확인했다.
분당소방서는 최근 성남아트센터에서 소방 인력 200여명과 소방차량 7대가 동원된 가운데 합동소방 훈련에 나섰다. 성남아트센터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다지기 위한 훈련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 등에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다중집합장소임을 감안 할 때 시의 적절한 훈련였다는 평가다.
이날 훈련은 공연장 관람석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상해 소방차량 현장 신속도착을 시작으로 화재 발생을 전파하고 관람객 대피, 초기 진압, 화재 범위 확산 방지,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에 앞서 성남소방서는 지난 29일 신분당선의 정식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신분당선) 청계산역~ 판교역 사이 8번 환기구에서 경찰, 철도기술원 등과 합동으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