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현정부 임기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시정연수원에서 열린 ‘고양 국제평화통일 네트워크’ 출범 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기조발제를 통해 “한인 네트워킹의 성공적 사례인 ‘한상대회’와 같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한민족 네트워크는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민족자산”이라며 “판문점이든 개성이든, 평화통일의 상징도시 고양시든 가급적 빠른 시기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2020 고양평화특별시’ 추진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한편,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와 칠레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조병문 박사와 장홍근 한인회장을 명예 국제협력관으로 임명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한인회(회장 김향진)와 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회(회장 홍영표)와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