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1일 구시청사 진입도로상에서 시립의료원 건립 위한 구시청사 발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재명 시장, 지관근 시의회 부의장, 허재안 도의회 의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만성적자 등 이유를 들어 일각에서 시립의료원 건립을 반대하고 있으나 이는 시민생명의 존귀함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으로 최고의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투입, 양질의 시민의료서비스를 기필코 제공해갈 것”이라며 “시장 출마의 핵심동기가 바로 시립의료원 건립인 만큼 온갖 정성을 들여 시민이 찾는 우수 의료시설로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파는 60~70㎏의 메가마이트 힘에 의해 20초간 진행됐다.
본 공사는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15년 8월께 준공된다.
병원은 사업비 1천900여억원을 들여 지하4층~ 지상11층 연면적 8만1천510㎡, 450병상 규모로 신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