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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뉴타운 분양물량 < 조합원수

사업성 확보 힘든 구조적 문제 지적
박시동 의원 “마스터플랜 수정 필요”

고양 뉴타운의 사업지구별 분양물량보다 조합원수가 더 많아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구조상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양시의회 박시동 의원에 따르면 능곡1구역은 현재 조합원 수가 434명인데 반해 일반분양 물량이 420가구, 능곡3구역은 조합원 수가 1천107명이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920가구에 그쳤다.

이는 기존 조합원수보다 일반 분양물량이 더 적은 경우로 사업성을 확보하기 힘든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당7·8구역은 조합원 수와 일반물량 수가 거의 같아 사업이익을 기대할 수 없으며, 원당2·3구역은 조합원수보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만 물량수가 많지 않아 사실상 사업성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런 식의 구조 안에서 뉴타운의 장밋빛 미래를 말하고, 성공을 장담하는 것은 단지 꿈꾸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상황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주고 의사를 결정할 수 있게 하고, MP(마스터 플랜)의 수정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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