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항운노동조합은 7일 제5대 위원장에 김대식 현 위원장을 재선임 하는 한편 부위원장에 현 최병구 부위원장을 사무국장에 현 민중기 사무국장을 재선임 했다.
항운노조 사무실에서 가진 이날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조합원들은 277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274명이 투표에 참가, 83%의 높은 지지로 김 위원장을 재 선임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며“희망이 있고 화합하는 정직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운노조는 지난 2002년 조합이 창립된 이후 조합원들의 화합과 항만의 발전을 위해 평택항 노사정 워크샵을 비롯해 직장배 축구대회, PIRT 산악회, 노동자대회 등을 통해 조합원간 화합을 도모하는가 하면 각종 복지는 물론 항만 발전 등에 만전을 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