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서 이웃사랑의 달 12월을 맞이해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5천136만1천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지난 199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7년째 매년 11월 중 하루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당일 들어오는 수익금 전액을 시 이웃돕기에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 기탁성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시 어려운 이웃에 지원한 성금은 총 11억6백여 만원에 이른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이웃돕기 성금은 인근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시 3개 지회에 따뜻한 겨울나기비용으로 900만원을 지원하고, 법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가정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2천100만원, 나머지 2천136만원은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사업에 지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내용의 복지서비스가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신남균 ㈜한양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를 통해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성금 기탁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