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우리 사회를 더욱 튼튼하고 행복하게 하며 사랑이 넘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평택·안성지역 범죄예방위원회는 지역사회의 기초 법질서 의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5일 오후 안성 중앙대학교에서 ‘2011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검 평택지청 유상범 지청장, 김선기 평택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송중호 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장, 평안밀레니엄장학재단 우재관 이사장, 범방위 회원들과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 법이 갖는 중요성과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청소년한마음예술발표회도 함께 열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행사 위주가 아닌 시민과 청소년들의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자리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지청은 행사에 앞서 안성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했다.
법을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그들 속에 비춰진 법의 현실 등을 되짚어 법이 올바로 설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개최한 이날 백일장은 그 뜻에 걸맞게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경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마음 백일장에서 대상을 받은 안법고등학교 박희수(1년) 학생과 공도중학교 이지환(1년) 학생은 “인터넷 시대에서 준법정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법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와 자기를 성찰하고 돌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감을 밝혀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 지청장은 “인생을 악보에 비유하면 오선지 위에 인생의 악보를 채워가는 것은 청소년들의 몫이다”며“검찰은 시민들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밝고 맑은 사회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안밀레니엄장학재단은 강동운 군 등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한 김재홍 위원에게 법무부 표창을 신영민 위원 등 12명에게 검사장, 지청장, 협의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