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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 실시

김상곤 교육감 “현명한 판단 도의회에 감사”

광명과 안산, 의정부 등 도내 3개 지역이 10년만에 고교평준화 염원을 풀게 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6일 제263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고교평준화 지역은 수원, 안양, 성남을 비롯해 도내 11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된다.

새롭게 고교평준화 지역으로 추가된 광명과 안산, 의정부의 35개 고등학교는 2013년 고입시험부터 컴퓨터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광명·안산·의정부 지역 고교평준화는 우리 도민의 10여년 넘는 염원이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교육과학기술부의 거부로 그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 학생들의 미래와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준 경기도의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지역에 대한 고교평준화 실현에 따라 용인과 시흥 등 도내 고교평준화 시행 요구 지역에서도 고교평준화를 위한 준비작업 착수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들 3개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02년부터 고교평준화를 주장, 지난해 10월 도교육청의 최종 결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고교 평준화 실시를 도의회의 조례로 정하는 관계 법령 개정작업에 착수 ▲지역자문위원회 간담회(6·8월) ▲타당성 조사 및 공청회(5~9월)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10월) ▲개정안 제출(10월24일)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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