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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심리치료센터 내년 4월부터 운영

치유캠프 등 실시 사회성 향상 기대

경기도는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등 심리·정서 장애를 가진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위해 심리치료센터를 설치, 내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안양에 있는 복지법인의 아동일시보호소를 리모델링해 심리치료센터를 개소하기로 하고 세부계획을 협의 중이다.

심리치료센터는 30명 정원으로 단기 3개월, 장기 6개월~1년의 치료과정이 마련된다.

센터에는 임상심리상담원, 치료사, 생활지도원 등 11명이 배치돼 심리검사, 심리치료, 멘토상담, 치유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아동청소년과의 한 관계자는 “부모의 이혼, 유기, 학대 등으로 도내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하는 아동 상당수가 심리치료가 필요하지만 마땅한 치료시설이 없었다”며 “심리치료센터 운영으로 시설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아동양육시설, 일시보호소, 그룹홈 등 도내 136개 아동복지시설에서 2천500여명의 아동을 보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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