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한중학교가 28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뜻 깊고 의미 있는 방학식을 열었다.
신한중학교는 28일 오전 10시 중학교 글길정보터(도서관)에서 황찬규 교장과 성적우수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식을 갖고 최준섭 학생 등 15명에게 선생님들이 자비를 털어 마련한 교직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중학교는 한 해 동안 학생·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희망나눔 굿프랜드 지역 아동센터에 150여만원,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성금 90여만원, 한국 백혈병소화암협회 경기지부에 20여만원 등 성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에 모범을 보여왔다.
이날 방학식에서 황 교장은 “올해 우리학교는 여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흘린 열정어린 땀의 결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특히 ‘법질서바로세우기 준법우수학교’로 선정됐다”며 “항상 학교를 위해 노력해 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교장은 이어 학생들에게 “방학은 스스로를 다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두 달이라는 길고 소중한 시간을 무심코 흘려 보내지 말고 꿈과 희망을 갖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신한중학교는 51명의 교직원과 1천12명의 학생들이 성실하고 능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력 있는 신한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