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구랍 29일 성내치안센터에서 경찰서장, 형사계장, 지역경찰 관리자,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형사사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개최한 형사사건 토론회는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폭행, 가정폭력, 아파트 층간소음, 청소년 주류 판매 등에 대한 처리 문제와 어떤 처벌을 해야 적절한지 실제 발생하는 사건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 정모(47)씨는 “경찰이 형사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경찰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상융 서장은 “형사사건 토론회를 통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이 없도록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사회적 약자배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