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유통과정의 식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사고발생 식품이나 사회이슈 제품,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시기별 성수 식품, 위생 취약분야 식품을 대상으로 수거해 집중적인 안전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금속만 검사하던 어류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환경호르몬 검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유통식품에서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 물질의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올해 안에 방사능 측정기 1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원료에서 소비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사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