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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의료지원 ‘활짝’

연천군 관내 6·25 참전용사들이 11일 육군 5사단 의무대를 찾아 진료를 받고 있다.

육군 5사단 의무대가 11일 지역내 6·25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펼쳤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의료지원은 마을회관이나 재향군인회 사무실로 의무대 의료진이 찾아가 제한된 진료를 했던 예전과는 달리 지난달 신축한 사단 열쇠병원에서 진료를 진행했다.

때문에 한방진료 외에 X-ray 촬영, 초음파촬영, 인바디테스트(체성분 분석), 혈액 및 방사선 검사 등 진료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건강상담도 병행 실시한 이번 의료지원에는 가정의학과, 한방과, 치과, 내과, 정형외과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무병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진료를 받은 김모(연천읍·예비역 중사)씨는 “최신 병원시설에 놀랐다”며 “후배들이 정성스럽게 진료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를 마친 참전용사들은 열쇠병원에 입실해 있는 5사단 장병들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를 해줌으로써 후배들에게 큰 용기를 전해주며 60년 세월을 뛰어 넘은 전우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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