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의회로 견학오는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우리친구 경기도의원’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회에 견학 온 어린이들은 총 1천110명으로 2010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회 사무처는 보다 재미있고 알찬 견학 프로그램 준비 차원에서 6분4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제작, 어린이들이 도의원과 도의원의 역할을 쉽고 친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도의회가 지난 4월 제정한 ‘경기도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예로 들어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벌어진 단수(斷水) 에피소드를 소재로 도의원이 어린이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다는 줄거리로 제작됐다.
한편, 도의회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 경기도의 역사를 아우른 어린이용 책자 ‘아하! 경기도의회’와 모의의회 플래시 등을 제작, 안내 교재로 활용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들 모든 자료를 견학 안내시 활용할 뿐 아니라 도의회 어린이 홈페이지 (www.ggc.go.kr)에 게시하고 초·중등 학습 과정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견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ggc.go.kr) 또는 전화(8008-7118)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