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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총선 승리로 정권교체 다짐

 

민주통합당 당권 주자들이 12일 오후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개편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총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박지원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세상에서 우리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비서실장 대표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박용진 후보는 “박용진이 지도부가 된다면 이는 민주통합당이 20~30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우정과 신뢰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젊은 표심을 자극했다.

김부겸 후보는 “3선을 지낸 군포를 떠나 대구로가 지역주의에 맞서 대한민국 정치판을 흔들어 놓겠다”고 밝혔다.

이강래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40석 이상 확보해야 한다”면서 “총선 승리에 이강래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후보는 “개혁 군주 정조와 정봉준 장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혁정신을 이어받아 함께사는 생명과 평화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특히 후보들은 자신이 한나라당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항마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한명숙 후보는 “지난 2년동안 MB정부의 표적수사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철의 여인으로 거듭났다”라며 “한나라당 박근혜 체제와 싸워 이길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나 한명숙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후보는 “MB정권이 들어서면서 서민과 중산층이 무너지며 재벌개혁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이 정권은 1% 특권층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서민과 뒹굴어본 적 없는 박근혜 비대위는 가짜다. 가짜와 싸울 수 있는 후보는 박영선 하나 뿐”이라며 호소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에는 조정식·서정보 공동위원장이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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