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이재준(고양) 대변인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값 대응에 무능한 정부를 대신해 도가 나서 독자적인 축산농가 지원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소값 폭락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겨우 암소 40만 마리를 없애 소의 증가를 막는 등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아무런 대책도 없는 정부를 대신해 도에서 즉각 축산농가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공해 친환경 축산으로 체질을 개선한 고품질 생산 유도 ▲송아지를 수매, 위탁 사육하도록 자금유동성 지원 ▲학교급식과 연계, 계약사육제 활성화 ▲G마크 농산물 예산의 소고기 구매 추가할당 ▲FTA 상생협력기금을 확대한 피해농가 지원 및 사료값 인하 유도 ▲G마크 인증제의 G마크 참여 인증제 전환 후 축산농가 우선 참여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