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고자 일산전통시장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월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물품구매, 장보기 행사 및 판촉활동 등을 활성화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박상인 구청장은 “최근 대형마트 및 대기업의 SSM 진출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의 경영환경이 날로 취약해지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종승 일산시장 상인회장은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각종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