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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발빠른 응급처치 위급환자 살려

 

소방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죽어가던 40대 남자가 새 삶을 찾았다.

송탄소방서 모곡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윤필로 소방장과 김승회 소방사가 호흡과 맥박이 없던 환자 손모(49)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8시40분쯤 손씨가 집에서 기지개를 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김 소방사는 출동 중 보호자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실시하도록 전화상으로 유도했고, 보호자는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윤 소방장과 김 소방사가 출동 5분만에 도착했으나 손씨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이들은 번갈아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 손씨는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

윤 소방장은 “심정지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5분”이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보호자와 구급차량에 길을 터준 성숙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손씨는 현재 D대학병원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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