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구두방은 면사무소 방문 민원인에게 따뜻한 손길로 무료로 구두를 닦아주는 서비스로, 조건부수급자로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에 참여중인 주민 A씨의 적극적인 자활사업 참여로 시작하게 됐다.
A씨는 “주민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구두를 보며 일주일을 활기차게 보낼 거란 생각에 선뜻 사업 참여 결정을 내렸다”며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주민에게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전했다.
구두방은 매주 1회, 월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만족도 및 이용자 증가 시 주 2회 늘려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박남수 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따뜻한 손길로 다가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공익적인 자활사업을 통해 수급자의 자활능력 배양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민원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