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최근 6일 동안 국내외 대학생 27명이 참여한 국제청소년 문화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등 6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와 함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등도 펴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이들은 김치 및 크레페, 오코노미야키 등 각국의 대표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에 전달하고, K-POP 따라잡기, 거리미션 수행, 시 홍보관 견학 등의 시간을 갖으며 우의를 다졌다.
이들은 또 남한산성, 정자동 카페거리 등을 견학하면서 즉석 댄스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리처드(24·네덜란드)씨는 “매운 김치, 떡볶이를 먹으면서 많이 울어 울보가 돼버렸다”며 즐거워했고, 이히 마사야(21·일본)씨는 “K-POP의 나라 한국을 방문해 무척 기뻤고, 많은 것을 담고 돌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명수 판교청소년수련관 지도사는 “글로벌리더십 창달에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다”며 “해외교류 활동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