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9일 대한체조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홍순석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등 협회 임원들은 이날 고양시청을 방문, 최 시장에게 지난해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코리아컵국제체조대회’의 유치 및 성공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전 체조인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 시장이 받은 공로패는 일반적인 감사 문구를 담은 기념패와는 달리, 가운데 배치된 감사문구 좌우에 대회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들이 정렬돼 있어 인상적이다.
홍순석 부회장은 “한국에서 열린 첫 번째 국제대회인 코리아컵체조대회를 적극 지원한 고양시와 최 시장에게 진심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 같은 공로패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기본종목인 체조의 육성을 위해 작은 역할을 했을 뿐인데 뜻 깊은 공로패를 받게 됐다”면서 “한국 스포츠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96만 고양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