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부터 29일까지 전통시장 특화사업인 ‘1시장-1대학 자매결연’에 참여할 시장과 대학을 공모한다.
이 자매결연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전통시장과 지역의 대학이 자매결연을 통해 시장의 특화요소를 발굴하고 대학의 컨설팅 제공과 지속적인 교류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3개 시장으로 시장 1곳 당 컨설팅비와 대학생 참여(활동) 프로그램 비용으로 1억원과 실행사업비 약 8억원이 지원된다.
선정기준은 상인회가 활성화돼 참여도와 추진의지가 높고, 특화여건 및 성장 잠재력이 있어 상권활성화가 예상되는 시장이다. 단, 문화관광형 시장 등 정부 사업 수혜 시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3개 대학을 선정해 119억원을 지원했으며, 안양 중앙시장(곱창거리), 용인 중앙시장(순대타운) 등은 참여 시장의 특화를 통해 고객과 매출이 20~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