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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협 봉사동아리 ‘사나모’

 

수원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사나모(사랑을 나누는 모임)’의 활동이 돋보인다.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축협은 최근 수원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배와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사나모 회원 20여명은 최근 수원시 조원동의 독거노인 가정 2가구와 하광교동 1가구를 방문해 총 1천장의 연탄을 직접 실어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날 연탄봉사활동을 총괄한 우용식 수원축협 조합장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자리인 만큼 온기 가득한 연탄 나눔 활동이었다”며 “손에게 손으로 이어진 연탄 한 장에 희망의 따뜻한 불씨가 전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수원축협 사나모는 이어 앞서 조원동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봉사도 펼쳤다.

이날 도배 봉사활동은 매달 수원축협의 사나모가 실시하는 지역사회 환원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배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문적인 기술은 부족하지만 독거노인들에게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도배 봉사에 참여한 이미나(31·여)씨는 “벽지를 한 장 한 장 붙일 때마다 어두웠던 방이 환하게 변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이웃들을 위한 작은 나눔이 지금의 사나모를 만들었다”고 전해 앞으로의 사나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수원축협은 중학교 무료 우유급식 지원과 1사1촌 활동, 장학금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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