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는 경기미 ‘G+Rice’의 명품화전략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G+Rice는 완전미 비율 96%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 저온 저장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고급 쌀로 일년 내내 햅쌀 밥맛을 낸다.
특히, G+Rice 중에서도 -199가 붙은 G+Rice는 잔류농약 등 유해성분 199가지를 식약청(KFDA) 기준치의 1/2로 차단한 초고품질 명품쌀이다.
도는 올해 9개 시·군 혁신단지 2천500ha에서 1만5천t, 약 308억여원 어치의 G+Rice를 생산하는 동시에 판매처 다변화, 보상금 지급제도 운영, 홍보 마케팅 강화 등 -199 G+Rice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도는 올해 전국 139개 이마트를 비롯해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에서도 G+Rice를 판매하며, 고급호텔, 백화점 입점판매를 강화해 프리미엄 쌀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계획이다.
안전성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G+Rice 보상금지급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타 시·도 쌀이 경기미로 둔갑하거나 혼합 판매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농민단체, NGO 등과 공조한 감시·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G+Rice 브랜드파워를 키워 농가소득도 올리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경기미를 공급해 경기미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