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 거주 저소득 가정의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8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고양시 자활기금 1억 원과 복지 나눔 1촌 맺기 성금 3천만원 등 총 1억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 대학 신입생 30명에게는 100만원씩, 대학 재학생 50명에게는 상·하반기 각 100만원씩 2회에 걸쳐 지급 할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이날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 학비 지원을 위해 장학금 예산확보와 함께 지역복지자원 연계사업인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확대를 통해 장학금 지원 사업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가정형편 때문에 학비 마련에 걱정이었는데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정진하고 향후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