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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탈주민 고구마영농법인 지원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천지고구마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옥실)’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2억7천200만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설립한 ‘천지고구마영농조합법인’에 저온저장고, 세척장, 운반상자, 팰릿(pallet), 지게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지고구마영농법인은 지난해 이천시 인근 농지 16ha를 임차해 고구마 450여t을 생산,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에 판매했다.

올해는 경작면적을 33ha로 확대하고 새터민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50여명의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도는 경력·학력·기술·가족없이 안정적인 정착을 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영농 수요와 현황 등을 파악해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말 도내에는 천지고구마영농법인 외 1명의 북한이탈주민이 도의 지원을 통해 영농에 정착했다”며 “천지고구마영농법인이 북한이탈주민 영농정착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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